📖 오늘의 말씀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 로마서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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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하나님과 나 사이에 이 단어가 놓여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바울은 부드럽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라고 직접 말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나는 원수 관계였습니다.
그 관계를 화목으로 바꾸신 것이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으로 화목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까지도 놀랍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이라고. 죽으심으로 원수 관계가 해결됐다면, 살아나심으로는 그 이상의 것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부활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살아나신 주님이 지금도 내 곁에서 일하십니다. 그 살아계심이 나의 구원을 완성해 가십니다. 원수였던 나를 자녀로 바꾸신 것도, 오늘도 나를 붙잡고 계신 것도, 모두 그분의 죽으심과 살아나심 덕분입니다. 부활은 과거 무덤에 일어난 일이면서, 동시에 오늘 내 삶에 계속되는 일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원수였을 때 먼저 손 내미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화목케 하신 것도 모자라 살아나심으로 더욱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그 생명 안에서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