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신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 하나님의 면을 뵈올꼬. 사람들이 종일 내게 말하되 네 하나님이 어디 계시뇨 하므로 나의 눈물이 나의 양식이 되었도다. 내가 이전에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추억하며 종일 이 일들을 생각하노라 무리와 함께 성전에 가서 즐거운 목소리로 감사하는 자들의 무리와 함께 행하던 것을 기억하노라. 내 영혼아 왜 낙심하는가 왜 불안해 하는가 내가 생각하기는 내가 아직도 주를 찬송하리니 주는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라"
— 시편 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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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우리의 마음도 더욱 깊은 성찰에 잠기게 됩니다. 시인은 목말라하는 사슴처럼 하나님을 갈구하는 영혼의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감정적 갈급함이 아니라, 생존 자체가 필요한 목마름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주님의 임재를 강렬하게 느끼고 싶은 갈급함을 경험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질문과 의심이 시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네 하나님이 어디 계시뇨"라는 물음은 단순히 주님의 부재를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자체를 흔드는 도전입니다. 삶이 어려울 때, 우리 곁의 사람들 중에는 우리의 믿음을 의심하게 만드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그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갈급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고통을 더 극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인은 이전에 무리와 함께 성전에서 감사하던 순간들을 추억합니다. 그 기쁨과 교제의 시간이 현재의 고요함과 대비되면서 시인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우리도 기도의 깊이가 담긴 공동체의 기쁨을 그리워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자신의 영혼에 말을 겁니다. "왜 낙심하는가? 왜 불안해 하는가?"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영적 대화입니다. 고통과 의심 속에서도 주님을 찬송하겠다는 결단의 말입니다. 주님은 현재의 어려움 너머에서도 우리의 구원이시며 하나님이십니다. 이 깊은 가을 계절에, 시인처럼 우리도 영혼을 일깨워 주님을 향한 갈급함을 새로이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이시여, 목마른 사슴처럼 주님을 갈구하는 심령을 주옵소서. 때로는 주님의 면을 뵈우신 경험과 공동체의 기쁨을 그리워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저의 영혼이 낙심할 때, 주님이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겨울을 향해 가는 이 계절에, 약해진 신앙을 다시 세우고 주님을 찬송하는 삶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