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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곧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시여 만일 주께서 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게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므로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두려워 물에 빠진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 마태복음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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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제자들이 탄 배가 풍랑 속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 파도가 잔잔하지 않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자 제자들의 마음도 두려움으로 가득 찹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십니다. 제자들은 그것이 예수님인지 알지 못하고 놀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베드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용기를 냅니다. "주시여, 만일 주께서 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게 하소서." 여기에는 베드로의 신앙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자신을 부르신다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예수님이 "오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갑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 믿음 속에서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믿음은 잠시입니다. 바람을 보고 두려움이 다시 들어옵니다. 의심이 자리를 잡자 그의 발이 물에 빠집니다. 순간의 두려움, 한순간의 의심이 그를 물속으로 던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요? 우리도 예수님을 믿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서 자주 흔들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으십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 예수님의 질문은 책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과 관심이 담긴 질문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의심할 때도 예수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은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우리의 신앙의 여정도 이와 같습니다. 때로는 용감하게 믿음으로 나아가지만, 때로는 두려움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모든 순간 속에서 예수님의 손을 잡으려는 열망입니다. 의심과 두려움이 나를 삼킬 때, 예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구하소서." 그 순간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시여, 오늘도 저는 많은 두려움과 염려 속에 살아갑니다. 물론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서 자주 흔들리고 의심합니다. 저의 믿음이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오늘 베드로의 이야기를 통해 주님은 제가 두려워할 때도, 의심할 때도 결코 저를 놓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의 손을 잡아주시고 인도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이시여, 제가 물에 빠질 때마다 구해주시고, 제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소서. 성령님의 인도함 속에서 저의 인생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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