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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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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순절 회개, 참회, 겸손, 자기성찰
📖 오늘의 말씀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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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마태복음 16장 24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참된 제자도의 조건을 선언하신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직후, 예수님은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이를 말리자 예수님은 오히려 꾸짖으시고, 곧바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욕심을 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중심에서 '나'를 내려놓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를 모시라는 근본적인 전환의 요청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표현은 당시 청중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십자가는 로마 제국이 반역자에게 내리는 가장 잔혹한 형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편안한 삶이 아니라, 고통과 수치까지도 감수하는 헌신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각자의 십자가는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용서이고, 누군가에게는 인내이며, 누군가에게는 세상의 인정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사순절은 이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은 자기를 버리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사순절에 나의 욕망, 나의 계획, 나의 안전함을 내려놓고 그분의 뜻 앞에 서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붙잡고 있는 것 중에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 조용히 물어보십시오. 그 내려놓음이 두렵더라도, 예수님은 그 길의 끝에 부활의 생명이 있음을 약속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제 안의 이기심과 두려움이 주님을 따르는 길을 가로막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사순절에 제가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을 용기를 주소서. 십자가의 길이 곧 생명의 길임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을 따라 한 걸음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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