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
베드로는 오순절에 군중 앞에서 이 말을 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지 겨우 50일도 안 된 시점이었다. 예수님을 직접 죽인 사람들이 그 군중 속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자리에서 베드로는 담대히 선언한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부활은 예외가 아니었다. 당연한 귀결이었다.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사망이 예수를 붙들 수 없었다. 죽음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을 수 없는 분이셨다.
생명 자체이신 분이 사망에게 영원히 매여 계실 수는 없다. 무덤은 끝이 아니었고, 끝일 수도 없었다. 그분이 사망을 이기셨다는 것은, 우리도 언젠가 그 사망을 넘어설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
부활절이 끝나가지만, 부활의 선언은 끝나지 않는다. 사망은 그분을 매어둘 수 없었다. 나도 그분 안에서 그 사망을 넘는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사망이 당신을 매어둘 수 없었다는 선언에 감사드립니다. 그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고, 그 부활의 능력이 나에게도 미침을 믿습니다. 오늘 죽음 같은 절망이 내 안에 있다면, 그 절망도 당신 앞에서 힘을 잃게 하소서. 살리시는 주님을 붙잡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