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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20
📖 오늘의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고린도전서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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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 얼마나 조용하고 확실한 선언인가. 바울은 죽음을 잠이라 불렀고, 예수님의 부활을 그 잠에서 깨어나는 첫 열매라 했다. 첫 열매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밭에서 첫 이삭이 올라왔다면, 수확이 뒤따른다는 약속이 거기에 있다. 예수님의 부활이 바로 그 첫 이삭이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첫 열매'는 단순한 농업 용어가 아니었다. 레위기의 율법에서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바치는 거룩한 제물이었다. 나머지 수확이 따라올 것을 보증하는 헌물. 바울은 그 이미지를 빌려 놀라운 신학을 펼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독립된 기적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부활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보증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죽음 앞에서 주춤하고, 상실 앞에서 무너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 자꾸만 쇠약해지는 몸, 돌아오지 않을 것들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부활의 첫 열매를 바라볼 때, 눈에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이 끝이 끝이 아니라는 것. 잠든 자들이 다시 깨어날 것이라는 것. 오늘 이 확신이 당신의 발걸음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경배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가 저의 것이 될 줄 믿습니다. 상실과 두려움 앞에서도 첫 열매를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잠든 것 같은 오늘의 현실 속에서도 반드시 깨어날 것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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